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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구조조정, 수출산업 경쟁력 확보 계기"
2016-06-13 16:49:19 2016-06-13 16:49:1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진행 중인 구조조정에 대해 "장기적으로 수출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무역협회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20대 국회 개원연설에 대한 무역업계 입장 자료를 통해 "우리경제 현안인 구조조정은 단기적으로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쟁력 확보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대 국회 개원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무역협회는 또 "어려운 대내외 무역환경 속에서 수출 회복 등 경제 활력 제고와 4대 부문 구조 개혁, 미래 신산업 육성 의지 등이 담긴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력 수출 산업의 양적 성장에 한계를 보이는 시점에서 신기술과 문화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는 행동은 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려는 정부의 의지"라고 높이 평가했다. 
 
무역협회는 이와 함께 "과거 위기를 우리 경제의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저성장 기조를 수출 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 기회로 활용해 미래 한국경제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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