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미소금융재단 '마이크로 크레딧' 시스템 구축
2009-12-14 12:04:2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금융 IT인프라 공급업체인 코스콤은 미소금융중앙재단과 '마이크로 크레딧'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이크로 크레딧이란 일반적으로 제도권 금융기관과 거래할 수 없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 소규모 생계형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보증이나 담보없이 소액의 자금을 지원하고 동시에 마케팅 등 사업의 사후관리를 도와서 자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계약으로 코스콤은 통합정보시스템을 내년 7월 가동할 방침이다. 앞으로 7개월 동안은 미소금융재단의 내부지원업무나 여신업무, 대외연계업무를 개발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관련 인프라도 공급하게 된다.
 
코스콤은 "대표적인 서민정책인 미소금융사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지원해 성공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소금융사업은 대기업과 은행의 참여로 마련한 2조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저소득층에게 담보나 보증없이 낮은 금리로 대출하는 사업으로, 오는 15일부터 지역재단 설립이 본격화돼 대출이 개시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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