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 22억 규모 태양전지 공급계약
2010-01-15 12:49:22 2010-01-15 12:49:22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태양전지 시장에서 '마의 장벽'으로 불렸던 광변환율 18%.
 
이 장벽을 넘어선 국내업체 신성홀딩스가 오늘 22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판매공급지역은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입니다. 계약금액으로만 보면 최근 매출의 38%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신성홀딩스는 이번 수주이외에도 올들어 활발한 신규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6일엔 주식회사 경원과 28억원 어치, 7일엔 국내 태양광업체와 176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연이어 8일엔 새해 첫 해외 수출계약을 따냈습니다. 중국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와 158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한것입니다. 해당 계약은 해외시장에서도 신성홀딩스의 기술력을 검증받은 것으로 평가받으며 향후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 확대에 긍정적인 힘을 실었습니다.
 
신성홀딩스는 추가로 지난 12일에도 주식회사 탑선과 150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새해들어서만 총 534억 규모의 태양전지를 수주했습니다.
 
주가 흐름도 양호한 수주 소식에 화답하고 있습니다.  신성홀딩스는 연초이후 20% 급등했습니다.
 
실적전망도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신성홀딩스 관계자는 "고가로 구입한 원자재가격 부담에 지난해3분기말 현재 100억원대의 누적손실을 기록중이며 4분기 실적도 여전히 적자가 예상되고 있지만 올해 3월이면 월간기준으로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며 실적개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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