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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60선 혼조세…외국인·기관 '사자'
2017-03-31 09:26:54 2017-03-31 09:26:54
[뉴스토마토 김미연 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며 2160선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4% 하락한 2163.7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8억원, 105억원 매수우위고, 개인은 36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운송장비, 기계, 증권, 화학 등이 오름세고, 전기전자, 통신, 의료정밀, 의약품, 제조업 등이 약세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대형 IT주가 약세를 보이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가 동반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 후 3분기부터 실적이 둔화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가 이틀째 상승 중이고,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POSCO(005490), 현대모비스 등이 오르고 있다.
 
POSCO는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1%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금융감독원의 특별감리 소식이 전해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3% 넘게 밀리며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5% 상승한 616.20을 기록하고 있다.
 
안랩(053800)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경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며 52주 신고가를 재경신했다.
 
한국전자인증(041460)은 시만텍의 인증서발급대행 권한이 정지됐다는 소식에 8% 넘게 급락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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