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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폭 축소…외국인·기관 '팔자'
2017-04-03 09:27:40 2017-04-03 09:27:40
[뉴스토마토 김미연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8% 오른 2162.0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원, 47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133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의료정밀, 통신, 의약품, 제조업 등이 상승하고 있지만, 철강금속, 운수창고, 건설, 증권, 운송장비 등이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가 동반 강세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실적 모멘텀에 사흘 만에 반등하며 2%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POSCO(005490), 삼성물산(000830), 신한지주(055550) 등이 내림세다.
 
CJ CGV(079160)가 1분기 재무구조 개선 전망에 3% 넘게 상승 중이다.
 
농심(004370)은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 개선 기대감에 4% 가까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50% 오른 622.35를 지나가고 있다.
 
디엔에이링크(127120)는 감사의견 결과 상장폐지 우려가 해소되며 13% 넘게 급등했다.
 
인터파크(108790)가 1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1%대 오름세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은 신약개발 회사인 라이프리버를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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