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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재료 부재…2160선 턱걸이
2017-04-04 15:46:57 2017-04-04 15:46:57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41포인트(0.30%) 내린 2161.1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156~2166선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3억원, 123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793억원 순매수했다. 
 
전기가스, 운송장비, 철강금속, 기계 등은 1%대로 하락했다. 전기전자, 통신, 유통 등은 0.5% 안팎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하락했다. 다만 삼성그룹주들은 선전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3만2000원(1.54%) 오른 21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물산(000830)도 1.18% 올랐다. 삼성생명(032830)은 보합을 지켰다. 반면 한국전력(015760)은 전기료 인하와 1분기 실적 우려에 2.14% 하락했고, 현대차(005380)도 3월 자동차 판매실적이 부진하다는 평가에 2.88% 밀려났다. 
 
코스닥지수는 엿새만에 쉬어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3포인트(0.48%) 내린 625.49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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