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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2160선 '아슬'
2017-04-05 09:30:56 2017-04-05 09:30:56
[뉴스토마토 김미연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전환하며 2160선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2% 하락한 2160.6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82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 109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은행, 철강금속, 의료정밀, 화학, 기계 등이 오르고 있고, 통신, 운송장비, 전기전자, 운수창고, 전기가스 등이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사흘 만에 하락하며 210만원선을 다시 내줬고, SK하이닉스(000660)는 미국 엔비디아가 증권사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급락한 여파로 1% 넘게 조정받고 있다.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등도 약세다. 반면 NAVER(03542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가 상승하고 있다.
 
롯데케미칼(011170)은 말레이시아 자회사 기업공개를 통해 인수합병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139480)는 자회사 성장가치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47% 오른 628.46을 지나가고 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제19대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안랩(053800), 써니전자(004770) 등 테마주가 동반 급등했다.
 
모두투어(080160)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 강세가 이어지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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