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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전국 상인대표 워크숍 개최
2017-06-08 17:53:36 2017-06-08 17:53:36
[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국민과 화합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새정부의 노력과 발맞춰 전통시장 내 고객서비스에 대한 혁신에 나섰다. 
 
소진공은 8일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2017년 전국 상인대표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객서비스 품질을 높여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전통시장의 발전을 모색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올해 해당 워크숍에 모인 전국 상인대표는 750여명으로 이는 공단 워크숍 사상 최대 규모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국상인연합회와 16개 지회장이 모여 '사랑받는 시장, 고객서비스 3대 혁신 결의대회'를 함께 진행했다. 세부적인 캠페인의 내용은 ▲카드결제와 현금영수증 발행이 편리한 시장 ▲가격 및 원산지 표시가 명확하고 환불·교환이 수월한 시장 ▲위생·청결에 늘 유의하는 친절한 시장으로 고객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소진공은 상인들의 노력이 실질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3대 서비스 혁신 과제에 대한 교안을 개발하고 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총 105개 전통시장, 약 2만5200명의 상인들이 참가하는 상인교육과정에서 이를 필수과목으로 채택해, 혁신 과제를 잘 이뤄낸 우수시장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 시장은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통해 포상과 함께 사업지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전통시장의 발전방향과 추진방안을 적절히 모색해 여러 지역의 명품 전통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서비스 3대 혁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 전통시장 상인 750여명이 모여 고객서비스 3대 혁신결의를 하고 있다. 사진=소진공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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