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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외국인 매도에 '하락' 전환…2369p
시가총액 상위주 약세, 코스닥 이틀째 상승
2017-06-14 13:30:16 2017-06-14 13:30:16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전환해 2360선으로 후퇴했다.
 
14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3포인트(0.21%) 내린 2369.7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상승 출발해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기관이 938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 전환한 상태다. 외국인도 동반으로 195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58%), 화학(-1.38%), 전기가스업(-1.30%), 유통업(-0.98%) 등 하락이 우세하다. 반면 기계(1.67%), 운송장비(1.46%), 의료정밀(1.32%), 종이·목재(0.83%)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하락이 많다. LG화학(051910)(-4.10%), 삼성생명(032830)(-2.06%), SK텔레콤(017670)(-2.02%), 한국전력(015760)(-1.95%)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전날 소형 SUV '코나'를 공개한 현대차(005380)(2.74%), SK하이닉스(000660)(0.68%)는 오르고 있다.
 
애경유화(161000)(9.75%)가 내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이어질 거란 증권사 전망 속 9%대 상승 중이다. 한진중공업(097230)(8.09%)은 보유 자산 재평가 기대감에 8%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4포인트(0.17%) 오른 670.34로 이틀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0원 내린 11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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