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로큰롤라디오와 해리빅 버튼이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 아츠 페스티벌(밸리록)’에 출연한다.

 

21일 주최 측인 CJ E&M은 두 팀이 오는 7월28~30일 경기 이천의 지산 리조트에서 열리는 밸리록 6차 라인업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외에 멜로망스, 뷰티핸섬, ABTB, O.O.O, 쏠라티, 마틴 스미스 등 총 13개의 국내외 팀들도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됐다.

 

2011년 결성된 로큰롤라디오는 댄서블한 록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4인조 밴드다. 지난 2014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미국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프랑스 미뎀(MIDEM)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에 초청되면서 국내외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 두 번째 정규앨범 ‘맨 오브 스피릿’을 발매한 해리빅버튼은 빈티지 모던 사운드를 추구하는 3인조 하드록 밴드다. 2012년 KBS2 ‘TOP 밴드 시즌 2’에 출연해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올해 3월에는 러시아 단독투어, 6~7월에는 전국투어를 진행하며 국내외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주최 측은 지난 4월부터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발표해오고 있다. 시규어 로스, 고릴라즈, 메이저 레이저, 로드, 래드윔프스, 아우스게일 등 유명 해외 아티스트들과 넬, 이적, 혁오, 9와 숫자들, 글렌체크, 칵스, 잔나비, 라이프 앤 타임, 실리카겔&파라솔, 카더가든, 메킷레인, 신현희와김루트 등 국내 출연진들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