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배당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BNK증권
2017-11-23 09:01:24 2017-11-23 09:01:24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BNK투자증권은 쌍용양회(003410)에 대해 경영효율성이 제고되면서 수익성이 레벨업 되고 있으며, 배당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월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가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M&A 시너지가 나타나면서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면서 "전체 영업률이 2015년 10.8%에서 2016년 12.7%, 올해는 16.0%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선일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는 각각 3500억원, 347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면서 "이에 기반해 올해부터 분기마다 주당 350원의 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7%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 2만2000원은 쌍용양회의 구조조정 효과, 생산능력 1위, 고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 등을 감안해 산정했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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