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리노스(03998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1억4000만원으로 전년대비 86.2%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67억9400만원, 당기순이익은 48억3300만원으로 각각 9.5%, 115.3% 늘었다.
리노스에 따르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은 IT그룹 통신분야에서의 실적 개선이다.
리노스는 "디지털 TRS(주파수 공용통신) 열차무선시스템 사업분야에서 KTX 2단계, 신분당선, 부산지하철 3호선 2단계 및 부산-김해 경전철 등 국내 주요 철도 계약 수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션(FnB)사업분야의 고감도 캐주얼 백 키플링은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10% 이상의 꾸준한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노학영 리노스 대표이사는 "올 한해는 IT그룹의 통신·방송 분야와 패션그룹 각각의 사업역량을 강화해 작년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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