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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추천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외 4편
2018-04-27 10:58:50 2018-04-27 10:58:50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역대급’ 이란 단어도 모자를 정도다. 대한민국 극장 전체가 ‘마블’에게 점령당했다.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일부에선 97%에 가까운 사전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난색을 표하기도 한다.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마블’ 공습에 4월 마지막 주 극장가는 다른 경쟁작이 전멸을 했다. 하루 관객 동원력 1만 명 이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관객 동원 신기록 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그것만이 극장 초미의 관심사다. (27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주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조슈 브롤린,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개봉: 4월 25일 개봉
누적 관객 수: 157만 6358명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해체된 ‘어벤져스’. 그리고 우주에선 마블 세계관 최강의 빌런 타노스가 지구 침공을 앞두고 있다. 지구에 남은 두 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손에 넣기 위한 타노스의 횡포. 그리고 그를 막기 위해 흩어졌던 ‘어벤져스’ 멤버가 다시 힘을 합친다. 역대 마블 영화 모든 히어로가 총출동한다.
 
토마토 추천평: 도대체 적수가 생각이 안난다
토마토 별점: ★★★★☆
 
 
◆ 그날, 바다
 
 
감독: 김지영
개봉: 4월 12일 개봉
누적 관객 수: 43만 8112명
 
사라진 20분, 벗어난 경로. 바다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했다. 8시 30분쯤과 8시 50분쯤으로 사고 발생 시간에 대한 진술은 엇갈리고,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데이터는 각기 다르게 기록되거나 사라졌다. 과학적인 분석과 자료 수집, 4년간의 치밀한 조사로 오직 팩트로만 아직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그날을 추적한다. 잊을 수 없는 '그날', 모든 걸 알고 있는 '바다'. 증거에 증거로 그들은 답해야 할 것이다!
 
 
토마토 추천평: 나쁜 그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꼭!!!
토마토 별점: ★★★
 
 
◆ 살인소설
 
주연: 오만석, 지현우, 이은우, 김학철, 조은지
감독: 김진묵
개봉: 4월 25일 개봉
누적 관객 수: 1만 5631명
 
지방선거에 나설 집권여당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애인 ‘지영’(이은우)과 함께 별장에 들렸다가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고, 작은 거짓말로 시작된 사건은 예상을 벗어나 점점 커져만 간다. 더러운 돈, 스캔들, 살인사건, 한 권의 소설, 서서히 밝혀지는 그들의 과거! 경석과 순태 일행의 호수 별장에서의 하룻밤은 누군가 미리 설계한 함정인 듯 위태롭게 전개된다.
 
토마토 추천평: 웃는 얼굴이 이렇게 섬뜩하긴 처음
토마토 별점: ★★☆
 
 
◆ 램페이지
 
주연 : 드웨인 존슨, 제프리 딘 모건, 나오미 해리스
감독: 브래드 페이튼
개봉: 4월 12일
누적 관객 수: 134만 9586명
 
 
유인원 전문가 ‘데이비스(드웨인 존슨)’는 사람들은 멀리하지만, 어릴 때 구조해서 보살펴 온 영리한 알비노 고릴라 ‘조지’와는 특별한 감정을 공유한다. 어느 날, 유순하기만 하던 조지가 의문의 가스를 흡입하면서 엄청난 괴수로 변해 광란을 벌인다. 재벌기업이 우주에서 무단으로 감행한 ‘프로젝트 램페이지’란 유전자 조작 실험이 잘못되면서 지구로 3개의 병원체가 추락했던 것. 조지뿐만 아니라 가스를 마신 늑대와 악어 역시 괴수로 변한다.
 
토마토 추천평: 파괴지왕 끝판왕!!! 더 이상은 없다!!!!
토마토 별점: ★★★
 
 
◆ 콰이어트 플레이스
 
 
주연: 에밀리 블런트, 존 크래신스키, 밀리센트 시몬스, 노아 주프
감독: 존 크래신스키
개봉: 4월 12일 개봉
누적 관객 수: 49만 999명
 
소리가 사라진 세상. 이유도 알 수 없고 왜 어떤 사건이 벌어졌는지도 알 수 없다. 세상에서 소리가 사라졌다. 소리를 내는 즉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에 공격을 받는다. 인간들은 결국 점차 사라져 갔다. 잘못하면 멸종의 위험까지 벌어질 수가 있다. 이런 세상에서 한 가족이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인다. 그들은 ‘어떤 소리도 내지 말 것’ ‘아무런 말도 하지 말 것’ 그리고 ‘붉은 등이 켜지면 무조건 도망갈 것’이란 생존 조건을 걸고 살기 위해 살얼음 판을 걷는다.
 
토마토 추천평: 완벽한 ‘감각 살인’
토마토 별점: ★★★★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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