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살롱' 문화 한국서 되살린다
주한프랑스대사관·프랑스문화원 30일 '합동의 밤' 개최
입력 : 2018-05-25 18:04:13 수정 : 2018-05-25 18:04:1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주한프랑스대사관과 프랑스문화원이 프랑스 출판사 아틀리에 데 카이에와의 협력으로 프랑스 '살롱' 문화를 한국에서 되살린다.
 
25일 주한프랑스대사관은 한국에서 거주 중인 프랑스인 예술가와 프랑스 체류 경험을 가진 한국인을 연결시키는 '합동의 밤(Soirées de Hapdong)' 창립제를 오는 30일 주한 프랑스 대사 관저에서 연다고 밝혔다. 18~19세기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살롱' 문화를 모티브 삼아 문학·철학 담론의 장을 열겠다는 취지다.
 
창립식이 열리는 30일에는 '외국에서 예술가로 살기'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벤자맹 주아노 아틀리에 데 카이에 출판사 대표의 사회자로, 프랑스 그림책 작가 엘로디 도르낭 드 루빌과 한국인 예술가 정소영 작가가 연사로 나선다.
 
참가자들에게는 한국어와 불어 동시 통역이 제공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연사들에게 질문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주한프랑스대사관 측은 "프랑스인과 한국인 연사가 청중들과 함께 타지에서 생활하고 창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창립식을 시작으로 매월 한 차례씩 여는 '월간 행사'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주한프랑스문화원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행사는 최대 100석 규모로 진행된다.
 
서울 서대문구 합동에 위치한 주한 프랑스 대사관.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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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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