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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60주년 '2018 슈퍼 커브’ 출시…237만원
2018-06-05 15:25:41 2018-06-05 15:25:41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혼다코리아는 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전 세계 커브 모터사이클의 오리지널, 2018 슈퍼 커브’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혼다의 2018 슈퍼 커브. 사진/혼다
 
슈퍼 커브는 혼다 창업주 소이치로의 ‘사람을 가장 편안하게 만드는 모터사이클을 제작하겠다’는 신념으로 개발됐다. 올해로 탄생 60주년을 맞이하는 슈퍼 커브는 1958년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160개국에서 1억대 판매를 기록하며 혼다를 상징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출시된 ‘2018 슈퍼 커브’는 클러치 레버 조작 없이 왼쪽 발목의 움직임만으로 변속이 가능한 자동 원심식 클러치와 낮은 차체 중심으로 승하차가 쉬운 언더본 프레임을 적용했다. 또 공랭식 4스트로크 단기통 109cc 엔진을 장착해 최대출력 9.1마력, 최고속도 91km/h를 발휘한다. 혼다만의 독자적인 전자제어 연료공급 장치인 PGM-FI를 탑재해 국제 배출가스 규제 EURO4를 대응했으며, 연비는 62.5km/ℓ(60km/h 정속주행시)다. 이외에도 프론트 디스크 브레이크, LED 헤드라이트, 기어 포지션 표시등을 적용하고 리어 캐리어 사이즈 대형화와 프론트 캐리어를 기본으로 채용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모든 커브 모터사이클의 시작이자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슈퍼커브를 5년 만에 국내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출시하는 것은 국내 시장과 혼다코리아에게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새로워진 슈퍼 커브를 통해 보다 더 많은 고객 분들이 즐거움과 편리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슈퍼 커브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2018 슈퍼 커브’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2년 주행거리 무제한 보증의 혜택을 제공한다. 슈퍼 커브는 베이지, 레드, 그린 총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37만원(VAT포함)이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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