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금투협-서울시, 벤처기업 성장 돕는다
'창업·벤처기업 지원 로드쇼' 개최…"K-OTC 통해 모험자본 공급"
2018-06-19 15:31:01 2018-06-19 15:31:01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기업을 조성하고 유망벤처 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 벤처기업들이 K-OTC를 통해 모험자본을 공급받고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
 
19일 금융투자협회와 서울시가 서울창업허브 대강당에서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로드쇼'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금투협과 서울시는 창업·벤처기업이 K-OTC 등 자본시장을 활용해 자금조달 및 성장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하고, 모험자본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12월 금투협과 서울시는 국내 및 해외로부터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과 성장 지원을 위해 ‘해외 금융사 유치 및 스타트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로드쇼는 서울창업허브에 소재한 창업·벤처기업을 비롯해 증권사, 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터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투협과 서울시는 로드쇼에서 ▲벤처·혁신기업의 도전을 위한 플랫폼 ‘K-OTC 및 K-OTC PRO’ ▲금투업계를 통한 자본조달방법 및 성공사례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성공사례 및 기업소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투자용 기술평가 지원사업 안내’ 등을 발표했다.
 
한재영 금투협 K-OTC부 부장은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창업벤처기업과 자본시장 전문가 간 정보비대칭 해소를 위한 좋은 네트워킹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OTC와 K-OTC PRO가 이들을 연결시켜주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호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기회가 창업기업의 자금조달에 획기적인 도움을 주어 서울시 창업생태계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와 서울시는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로드쇼'를 개최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