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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18년식 'A4 TDI' 출시…안전·편의사항 강화
9세대 A4의 디젤 모델…6개 트림으로 고객선택 폭 넓혀
2018-07-02 18:47:02 2018-07-02 18:47:02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2일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 '아우디 A4 TDI'의 2018년식 모델을 출시한다.
 
2018년식 아우디 A4 TDI는 국내에서 지난 2016년에 선보인 9세대 아우디 A4의 디젤 모델이다. 아우디는 이번에  '아우디 A4 30 TDI' 기본형, 프리미엄, '아우디 A4 35 TDI' 기본형, 프리미엄, 콰트로, 콰트로 프리미엄 등 총 6개 트림을 선보여 고객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든 트림에는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 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 알루미늄 링크가 적용된 전·후 독립식 5링크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급격한 커브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한 코너링이 가능한 독립식 '토크벡터링(Torque vectoring)'이 적용됐다.
 
아우디 A4 35 TDI 콰트로, 아우디 A4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에는 아우디가 자랑하는 사륜구동 기술인 '콰트로(quattro)' 가 탑재됐다. 아우디 A4 30 TDI와 아우디 A4 35 TDI의 프리미엄과 콰트로 프리미엄 트림에는 측면 지지력을 강화한 '스포츠 시트'를 적용해 보다 다이내믹한 느낌의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아우디코리아는 2일 '아우디 A4 TDI'의 2018년식 모델을 출시한다. 사진/아우디코리아
 
이전 모델에 없었던 최첨단 안전 및 편의 기능이 적용됐다. 모든 트림에는 뒷좌석 온도 설정이 가능한 '3-존 자동 에어컨디셔너', 전방의 보행자 및 차량을 감지해 충돌 위험 시 운전자에게 경고 및 차량을 비상 제동시키는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Audi Pre-sense City)' 기능이 포함됐다.
 
또한 '눈부심 방지 룸미러', 사용자의 개별 시트와 사이드 미러 위치를 저장하는 '운전석 메모리 기능' 및 '사이드 미러 메모리' 등의 첨단 편의 시스템이 적용됐다.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비롯해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보이스 컨트롤', '블루투스',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아우디 뮤직 인터페이스'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올해 3월에 출시한 '아우디 A6'의 성공적인 판매에 이어, 아우디 A4의 2018년식 디젤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해 국내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며 "아우디코리아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내 시장 비즈니스 정상화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작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아우디 A4 30 TDI 4770만원, 아우디 A4 30 TDI 프리미엄 4970만원, 아우디 A4 35 TDI 5050만원, 아우디 A4 35 TDI 프리미엄은 5250만원, 아우디 A4 35 콰트로 5350만원, 아우디 A4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 5690만원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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