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밸류에이션 할증 필요..목표가↑-메리츠證
2010-03-22 09:02: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메리츠증권은 22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종합중공업체로서 밸류에이션 할증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옥효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종합 중공업체에 맞는 밸류에이션 할증 구간에 진입했다"며 "현대중공업의 올해 조선부문 매출 전업도는 역사상 가장 낮은 33%까지 하락해 일본 종합중공업체인 미쯔이조선, IHI와 유사한 포트폴리오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옥 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급격히 진행된 원화강세로 인해 조선주는 자동차주의 대체재 개념으로 투자메리트가 증가했으며 이러한 동향은 지난해초와 올해초 외국인의 투자동향에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0년대 건설공사 위주의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수행해 해외 대형 플랜트 공사의 건설, 토목, 사업관리 부문 경쟁력이 강화됐고 이로 인해 2007년 이후 해양과 플랜트 부문의 대형 플젝트 수주 증가와 수익구조가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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