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코스피가 하락 마감하면서 10거래일 연속상승이 불발됐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8%(-0.07%) 하락한 2305.4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60억원 2187억원 사들였지만 기관이 3181억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19% 상승했다. 의료정밀(1.07%), 철강·금속(0.40%), 제조업(0.35%), 비금속광물(0.30%) 등도 올랐다. 반면, 은행(-1.87%), 금융업(-1.04%), 유통업(-1.02%), 운수창고(-0.88%), 전기가스업(-0.84%)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1.82%), LG생활건강(051900)(1.28%), POSCO(005490)(0.30%) 등이 올랐다. LG화학(051910)은 2.81% 하락했으며 KB금융(105560)(-2.47%), 현대모비스(012330)(-1.55%), 셀트리온(068270)(-1.11%), 삼성물산(000830)(-0.82%) 등이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1.29포인트(0.16%) 상승한 804.47에 장을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나노스(151910)가 5.53% 상승했다. 신라젠(215600)(3.63%), 제넥신(095700)(2.04%), 코오롱티슈진(950160)(0.79%) 등도 올랐다. CJ ENM(035760)(-2.2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46%), 펄어비스(263750)(-0.82%), 셀트리온제약(068760)(-0.39%), 메디톡스(086900)(-0.16%)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 거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0원(-0.14%) 내린 1108.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