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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패드·토퍼 결합된 '유로 602 포시즌 매트리스' 출시
국내 소비자 주거환경 반영해 온열패드 적용…토퍼 교체하면 새 매트리스처럼 사용 가능
2018-10-10 15:45:35 2018-10-10 15:45:35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한국인의 주거 환경을 반영한 신개념 매트리스인 '유로 602 포시즌(Four seasons) 매트리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샘은 최근 수면관련 시장 성장으로 국내 소비자의 주거 환경을 고려한 생활 밀착형 매트리스가 필요하다는 점을 반영해 탈부착이 가능한 패드와 토퍼, 그리고 스프링 매트리스로 구성된 신제품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매트리스 최상단의 '포시즌 패드'는 25~50°C의 온열 기능을 갖췄다. 패드 좌우의 온도를 별도로 조절할 수 있고 타이머 제어도 가능하다. 위 아래 표면에 각각 니트와 인견 원단을 적용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뒤집어서 사용할 수 있다. 전기선이 아닌 '나노 발열실'을 사용해 전자파 걱정을 덜었고 소방복 소재로 활용되는 난연펠트를 적용해 화재로부터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포시즌 패드 아래에는 매트리스 위에 추가로 올리는 침구류인 토퍼를 적용했다. 약 10cm 두께로, 고객 선호에 맞춰 '하드(Hard)' '미디움(Midium)' '소프트(Soft)' 등 경도를 선택할 수 있다. 토퍼 역시 탈부착이 가능하다. 한샘 관계자는 "신혼 때는 매트리스 위에 올려 사용하다가 아이가 태어나면 바닥에 놓고 사용할 수 있다"며 "추후에 토퍼만 교체하면 새 매트리스처럼 사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맨 아래에는 머리, 어깨, 허리 등 몸이 닿는 부분마다 경도가 다른 7존 매트리스가 신체 굴곡에 맞춰 몸을 편안하게 받쳐준다. 특히 서로 다른 경도의 스프링 3종 850여개를 촘촘하게 배열해 더욱 섬세한 7존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매트리스 가장자리 꺼짐을 방지하는 소재인 '폼케이스(Foam Case)'는 내구성을 높여준다.
 
신제품 '유로 602 포시즌 매트리스'는 전국 한샘디자인파크, 한샘플래그샵, 한샘인테리어 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하루 15시간 온열 기능을 사용해도 월 1000원 정도의 전기료가 추가 부담돼 효율이 높은 제품"이라며 "국내 소비자 생활에 맞춘 제품인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샘 '유로 602 포시즌 매트리스' 토퍼를 분리해 사용하는 모습. 사진/한샘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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