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

 

12일 오후 1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52포인트(0.02%) 내린 2085.57에 거래되고 있다. 20.17포인트(0.97%) 하락한 2065.92로 출발한 코스피는 시간이 흐르면서 낙폭을 줄였고 오후 들어 보합권 등락을 하는 중이다.

 

외국인이 270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9억원, 34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7% 넘게 하락 중이고 의료정밀,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유통업, 기계, 운송장비, 통신업도 약세다. 건설업과 보험, 전기·전자, 은행, 종이·목재, 서비스업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4%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고 셀트리온(068270)도 8% 이상 떨어지고 있다. POSCO(005490), 현대차(005380), SK텔레콤(017670), 삼성물산(000830)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24포인트(1.05%) 내린 680.0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87억원 매수우위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원, 156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종목 중 스튜디오드래곤(253450)과 컴투스(078340)가 3% 안팎 상승세고 나머지는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6%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고 CJ ENM(03576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펄어비스(263750), 코오롱티슈진(950160)도 4% 안팎 내림세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