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LG, 김형남 한국타이어 부사장 영입 추진
2018-11-21 19:14:12 2018-11-21 19:14:12
[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LG그룹이 기아차·삼성자동차 출신의 김형남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로비 모습. 사진/뉴시스
 
재계 관계자는 21일 “김 부사장이 최근 한국타이어에 사표를 제출했다”면서 “LG그룹에서 영입을 검토 중으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나 최종 확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기계공학박사 학위를 받받았다. 기아자동차, 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13년 한국타이어로 옮겼다.
 
LG그룹이 미래 먹거리 사업 중 하나로 자동차 전장사업을 삼고 있는 만큼 김 부사장은 향후 관련 분야에서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LG그룹의 정기 인사는 다음주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