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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페어, 아시아 스포츠·레저·피트니스 박람회 데이터 오픈
중국·태국 등 50여개 아시아 스포츠레저 박람회 정보 통합 제공
2018-12-11 13:09:12 2018-12-11 13:09:17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박람회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마이페어'가 아시아 스포츠·레저·피트니스 산업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을 위한 박람회 데이터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페어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아시아 스포츠·레저·피트니스 박람회 정보는 마이페어의 박람회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코트라 공공데이터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박람회 데이터를 수집해 정제한 정보다.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박람회 중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스포츠·레저·피트니스 산업 박람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50여개 스포츠·레저·피트니스 박람회를 분석해 기업 쪽에서 박람회 참가에 필요한 정보만 제공한다. 기업은 정량적인 박람회 정보를 한 번에 비교하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박람회 정보 확인과 참가 신청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던 국내 기업들에게 박람회를 통한 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 아시아 국가 중 희망 지역과 관심있는 박람회를 선택하면 검증된 정보를 토대로 한 박람회 비교 목록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 합리적으로 박람회 참가 의사를 결정할 수 있다.
 
스포츠·레저·피트니스 산업은 인구 수명 증가와 생활 수준 향상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반면 세계 인구의 약 60%가 밀집된 아시아 지역의 산업 규모는 선진국의 절반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은 정부 주도로 스포츠 관련 산업 진흥 정책을 시행하고 싱가포르는 스포츠 자원을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 주도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대만의 피트니스 산업은 2013년 이후로 연평균 25%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페어의 김현화 대표는 "기술력을 가진 많은 국내 기업들이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을 위한 정보 수집과 판단에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과열된 국내 피트니스, 스포츠 산업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박람회를 통한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도울 수 있는 객관적이고 신뢰도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에 집중된 데이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진=마이페어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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