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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획득
부패방지 전문성 인정…"국내외 신뢰 제고 기대"
2018-12-14 14:55:27 2018-12-14 14:55:27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대웅제약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 37001은 전 세계 162개국이 참여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으로,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2016년 10월 제정했다. 
 
대웅제약은 ISO 37001 인증을 위해 공정거래법, 청탁금지법과 컴플라이언스 분야의 국제 표준을 실무에 적용하고 분석했으며 ▲임직원 대상 CP교육 ▲부패 리스크 진단 및 평가 ▲목표관리  ▲내부심사 활동 등 반부패경영시스템 진단과 개선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ISO 37001의 인증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윤리경영과 전사 사업부문에 대한 공정거래 및 부패방지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은 향후 대웅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성장해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2015년 제약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급평가 A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 2회 연속 A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향후 대웅제약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과 연계 운영, 윤리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오른쪽)과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장이 지난 13일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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