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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대구은행장 선임작업 착수
9개월 만에 선임작업 돌입…은행장 자격 요건 결의
2018-12-27 14:19:59 2018-12-27 14:19:59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DGB금융지주(139130)가 대구은행장 선임절차에 착수했다.
 
27일 DGB금융은 지난 26일 열린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 (이하 자추위 )에서 대구은행장 선임을 위한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 결정을 확정하고, 은행장의 기본 자격요건 결의를 했다고 밝혔다.
 
은행장 후보대상은 최근 3년이내 퇴임(DGB금융 은행 출신) 임원 또는 지주 및 은행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임원을 대상으로 한다. 자격요건은 기존 금융권 임원경력을 5년에서 3년으로 완화했으며 P&L 및 경영관리 임원경험, 비은행 계열사 임원경험을 기본적인 자격요건으로 설정했다.
 
한편 자추위에서 은행장 자격요건 설정과 함께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결정을 함에 따라 은행장 선임은 40일 이내 이뤄질 전망이다.
 
DGB금융 이사회 관계자는 “고객 및 지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은행장 지연에 따른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면서 “자추위를 통해 은행장 선임을 통한 본격 절차가 시작됨에 따라 도덕성과 윤리성을 기본으로 다양한 능력 검증을 실시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구은행의 새로운 은행장 선임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DGB 종합금융그룹의 위상을 재정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DGB금융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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