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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KIND와 금융 지원 협약 체결
전 방위적인 금융지원 체계 구축 등
2018-12-27 16:24:11 2018-12-27 16:24:11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건설공제조합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해외진출 건설사의 효율적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조합과 KIND는 최근 비중이 커지고 있는 해외민관합작투자(PPP) 개발 사업에 대한 국내 건설사 진출을 지원하는 등 해외건설 수주를 확대하기 위한 전 방위적인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정보 교류를 활성화 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KIND 관련 해외건설공사에 대한 보증 공급 및 사후관리, KIND 관련 해외건설공사에 대한 보험(공제) 공급 및 사후관리, 해외건설공사 관련 정보수집 및 발간, 해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해외사무소 및 네트워크 공유 등이며 향후 지속적인 실무진 회의를 통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영묵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일부 대형사를 제외한 중견업체의 경우 해외 프로젝트 수주 후에도 자금조달, 보증발급 등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다"며 "KIND와의 협력을 통해 조합원의 해외건설업 내실화와 수주 확대를 위한 보증, 보험(공제) 등 각종 금융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우리 업체가 해외 현지 금융기관으로부터 신속하고 저렴하게 보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직접보증 등 보증단계 축소를 통한 조합원의 금융부담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건설공제조합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건설공제조합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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