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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보위' 톰 오델, 3월 단독 내한공연
3월18일 오후 8시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서 열려
2019-01-03 09:55:42 2019-01-03 09:55:4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영국 싱어송라이터 톰 오델(Tom Odell)이 오는 3월 첫 단독 내한 공연을 갖는다.
 
1990년생인 톰 오델은 유년시절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13살부터 작곡을 시작했다. 앨범의 모든 수록곡을 직접 쓰고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하는 다재다능한 면모로 데뷔 초반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2013년 첫 정규 1집 '롱 웨이 다운(Long Way Down)'으로 평단의 호평 속에 데뷔했다. 이 앨범은 그 해 100만장 이상 팔렸으며 공연장에선 '에너지가 마치 데위비드 보위를 연상케 한다'는 극찬을 얻게 된다.
 
첫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은 영화 '안녕, 헤이즐(The Fault in Our Stars)'에도 삽입됐으며 비틀스의 원곡을 리메이크해 광고 음악으로 선보인 'Real Love'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앨범으로 오델은 음악인들이 직접 선정하는 아이버 노벨로 어워드의 '올해의 송라이터(Songwriter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 낸 앨범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 3집 '주빌리 로드(Jubilee Road)'다. 앨범에서 오델은 과거 이스트 런던에서 함께 살던 여자친구,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 등 자신의 삶에서 영감이 된 소재로 곡을 만들었다.
 
섬세한 감정을 담아내는 보컬과 매끄러운 피아노 연주, 매혹적인 외모와 패션 센스는 공연장에서 빛을 발한다.
 
첫 내한공연은 3월18일 오후 8시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개최된다. 공연 예매는 1월17일 낮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된다. 
 
톰 오델.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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