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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코스콤과 '금융 특화 클라우드' 공동사업 계약
2019-01-17 16:13:29 2019-01-17 16:13:29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코스콤과 금융 특화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코스콤의 금융사업 역량과 NBP의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NBP는 보안 인증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국은행, 한국재정정보원, 삼성카드 등 금융권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 중이다. 
 
코스콤은 지난해 오픈소스 기반의 통합형 클라우드 서비스 '코스콤 R&D 클라우드'를 열어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올 상반기 업무망 분리 환경과 금융회사 민감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보안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 여의도에 '금융 클라우드 존'을 구축해 코스콤의 금융IT서비스 가운데 적용할 수 있는 업무를 금융 클라우드로 전환하기로 했다.
 
박원기 NBP 대표는 "코스콤과 계약으로 금융 전문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민감정보까지 열리는 금융권 클라우드에 도입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금융 맞춤형 클라우드를 공급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코스콤과 금융 특화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네이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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