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인터파크, 전자책사업 불확실성..'약세'
2010-04-06 09:22: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전자책 정식 발매를 앞둔 인터파크(035080)가 전차잭 성공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두되면서 주가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날보다 140원(2.22%) 하락한 616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승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 전자책인 ‘비스킷’이 이날 정식 발매될 예정"이라며 "예상판매가격은 39만8000원으로 다른 기기들과 비교해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애플 아이패드 출시로 인해 콘텐츠 업체들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아이폰 사용으로 인해 UI(User Interface), UX(User Experience)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졌다는 점은 '비스킷'의 성공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자책 사업의 시도는 긍정적이나 성공여부는 미지수"라며 "전자책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기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판단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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