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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4년 만에 북미 투어…17개 도시 순회
2019-02-13 12:17:46 2019-02-13 12:17:4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4년 만에 북미 투어를 갖는다.
 
13일 소속사 아워즈는 ‘2019 에픽하이 북미투어(2019 EPIK HIGH NORTH AMERICAN TOUR)’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4월 북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북아메리카 9개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지 4년 만이다. 그룹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러브콜에 힘입어 이번 투어를 결정하게 됐다.
 
투어는 4월1일 미네아폴리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토론토,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워싱턴, 텍사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등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17개 도시로 이어진다. 총 18회 공연으로 약 한 달간 진행된다.
 
투어에 앞서 오는 3월11일에는 새 앨범도 발매한다. 정규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이후 약 1년5개월 만이다. 
 
그룹은 지난 2017년 정규 9집 발매 당시 차트 줄세우기로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밴드 세카이노오와리와 '슬리핑 뷰티(Sleeping Beauty)'의 공동작업을 하고, '서울 재즈 페스티벌' 등 공연도 활발히 해왔다.
 
에픽하이 북미 투어 포스터. 사진/아워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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