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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메가존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서비스·스마트시티 협력 '맞손'
2019-03-19 17:48:46 2019-03-19 17:48:49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나무기술이 메가존클라우드와 클라우드 플랫폼 판매·서비스, 클라우드 관련 교육과 생태계 조성,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 기술과 관련 제품,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융합 사업들을 공동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의 국내외 시장 개척, 고도화와 국내 민간 제안 중심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공공 영업 부문 등 회사별 강점을 살린 구체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적 목표를 공유했다는 설명이다.
 
또 4차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클라우드 중심의 교육 아카데미 사업은 역할을 나눠 추진함으로써 인재 육성과 리크루팅의 선순환 구조를 창출, 양사의 고객 확보와 동시에 공동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메가존과의 기술 협력의 대상인 나무기술의 '칵테일 클라우드'는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과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및 데브옵스(DevOps) 구현,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과 운영에 필수적인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운영 체제로 일컬어지고 있는 쿠버네티스 기술의 특징들을 쉽고 편리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로 통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어플리케이션의 빌드, 배포 및 운영과 인프라, 어플리케이션의 통합 모니터링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사용자는 직관적인 GUI를 통해 컨테이너 어플리케이션의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지속적인 통합·배포(CI·CD) 관리, 서비스 카탈로그, 부하에 따른 오토 스케일링, 동적 자원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시장의 본격적인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의 성장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체화해 클라우드 플랫폼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서도 성공 모델을 함께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나무기술과의 제휴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기반을 통해 클라우드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CI·CD관리와 데브옵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사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혁신 가속화를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왼쪽)와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MOU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나무기술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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