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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 바닥 멀지 않아-유안타
2019-03-25 08:20:46 2019-03-25 08:20:46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유안타증권은 2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현재 주가가 역사적 저점과 멀지 않다고 분석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의 역사적 저점을 참고해 하방 리스크를 점검했을 때 와이지엔터의 바닥권 주가는 3만1300원으로 현 주가와의 괴리율이 12%(22일 기준)"라며 "승리 사건의 파장이 지난 한 달간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에스엠과 JYP Ent.의 괴리율은 각각 31%,  51%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JYP엔터는 주가가 거의 빠지지 않았는데 소속 가수들이 해당 스캔들에 연루되지 않았다는 점과 GOT7·트와이스→스트레이키즈·ITZY→일본·중국 현지화 그룹으로 이어지는 신인 모멘텀이 투자가들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케이팝 관련 유튜브 모멘텀 재개가 기대된다"며 "올해 신인 그룹인 TXT와 ITZY의 데뷔곡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공개 후 24시간 기준으로 각각 1400만뷰 수준을 달성해 지난해 신인 그룹 아이즈원과 스트레이키즈의 기록을 3배 이상 웃돌았다는 점은 유튜브 모멘텀 지속을 기대하게 하는 근거"라고 강조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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