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숨고르기..외국인 매수세 둔화

2010-04-22 09:16:08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지수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에 부합했지만 재차 그리스발 우려로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 역시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확산된 여파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77포인트(0.62%) 내린 1736.81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1.30%, 전기전자 1.12%, 운수창고 1.19% 업종이 하락중인 반면, 비금속광물 0.16%, 의약품 0.14% 업종은 상승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0억원 134억원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기관은 157억원 가량 매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1000계약 가량 팔자에 나선 탓에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26포인트를 기록, 전일에 이어 백워데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69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셀트리온(068270) 주도로 전일대비 0.62포인트(0.12%) 상승한 516.61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원60전 오른 1109원40전을 기록하며 상승반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