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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국제기구 통해 북한에 쌀 5만톤 지원"
2019-06-19 17:31:00 2019-06-19 17:42:20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에 쌀 5만톤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북 간 인도적 협력은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일관되게 지속해 나간다는데 따른 조치다.
 
통일부는 19일 “정부는 북한의 식량상황을 고려해 그간 세계식량계획(WFP)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우선 국내산 쌀 5만톤을 북한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정부는 이번에 WFP를 통해 지원되는 식량이 북한 주민에게 최대한 신속히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북한에 대한 추가적 식량지원 시기·규모는 이번 지원결과 등을 봐가면서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통일부 모습.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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