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여름철 막걸리 수요 회복 기대감에 국순당(043650)이 오늘로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실적 발표 후 급등한 주가가 오늘 겹호재를 맞으며 상승폭 키우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현재 국순당은 어제보다 7.38%, 640원 큰 폭 오른 9310원에 거래중입니다.
 
거래량은 어제보다 119% 가량 급증하면서 주가상승 이끌고 있고 현재 키움증권(039490)과 동부증권(016610) 중심의 매수세 유입되고 있습니다.
 
국순당은 어제 오후 12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큰 폭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매출액도 57% 증가해 227억원을 기록했고 이 중 막걸리 부문이 105억원 어치 매출을 올리면서 전체 영업실적을 끌어 올렸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호평도 잇따라 나왔는데요.
 
대우증권(006800)은 막걸리 매출의 급증으로 늘어난 1분기 실적 개선세가 막걸리 성수기인 2분기 뿐 아니라 올 한해에도 그 열풍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B투자증권(030210)도 막걸리가 주도한 국순당의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가를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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