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이달 중순 이후 주가 재평가..목표가↑-HMC證
2010-05-07 08:58:3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HMC투자증권은 7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인수합병(M&A)의 마무리 시점이 임박해 5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양호한 영업실적과 함께 상품 가격 급등에 따른 자원개발(E&P) 가치 제고에도 불구하고 인수주체가 어디로 결정될 지 모르는 불확실성 때문에 주가 움직임은 매우 더딘 모습"이라며 "설령 롯데그룹으로 피인수된다 하더라도 대우인터내셔널의 가치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6월 호주 나라브리 유연탄 광산을 시작으로 연말에는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의 상업생산이 시작된다"며 "이를 통해 정상 생산단계에 돌입하는 2012년 기준 매출액 1조1000억원, 영업이익 140억원, 지분법이익 360억원이 향후 27년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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