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로 편의점 새벽 매출 '대박'
2010-06-23 12:56: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새벽 경기에도 불구하고 길거리 응원에 나선 인파 덕에 편의점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23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전점 매출이 지난주 대비 83.8% 신장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길거리 응원 장소인 서울 광장과 영동대로 인근 40여 곳의 매출은 지난주 대비 253% 증가했다.
 
특히 영동대로 인근 코엑스몰점의 경우, 지난주 대비 새벽 시간 매출이 52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맥주 23배, 음료 13배, 아이스 커피 6배, 안주류 11배, 김밥 6배, 샌드위치 5배 매출 증가를 보였다.
 
맥주의 경우 2000여개가 넘게 판매됐고 안주류의 경우 매출이 23배나 증가했다.
 
최재은 코엑스몰점 담당 FC는 “오늘 새벽 경기를 대비해 코엑스 점포에만 10여 명의 본사 인원이 투입됐다”며 “한국팀의 16강 진출로 26일 토요일에는 더 많은 응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늘보다 더 많은 맥주와 생수, 음료 등의 재고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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