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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NSC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강한 유감…즉각 중단해야"

국민·기업 보호 위한 24시간 비상 체계 강화

2022-02-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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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은 2019년 9월 청와대의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NSC 긴급 상황점검회의에 이어 오후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국제사회 동향과 우리에 대한 파급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우선 러시아가 유엔헌장을 비롯한 국제법을 위반하고 국제사회의 여망에 반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보전은 반드시 존중돼야 하며, 외교를 통해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비롯해 평화적으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우선 과제인 현지의 우리 국민과 기업보호를 위해 범정부적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유관국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금융·환율·주식시장과 공급망, 수출 등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북한 동향과 한반도 정세도 점검했다. 지난 12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 이어 18일 한중 북핵수석대표 유선 협의, 22일 인도-태평양 협력 장관급회의 등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견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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