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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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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논란 확산하자…정부, 60억 예비비 긴급 의결

윤 대통령, 냉장냉동 탑차 공급 등 지시에 한덕수 총리 회의 주재

2023-08-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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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환영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정부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4일 긴급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합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 지시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의 폭염대비 냉장냉동 탑차 공급, 의료물자의 추가 지원, 급식 개선을 위해 오늘 오전 11시30분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가 개최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회 지원에 필요한 약 60억원의 예비비가 의결될 예정입니다.
 
앞서 김은혜 대통령 홍보수석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새만금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 줄 것"을 추가로 당부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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