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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코스피, 장 초반 2480선 강보합…전기전자 반등

개인 홀로 매수…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 사상 최고치

2017-10-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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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전날 종가 2480선을 돌파한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으로 248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4포인트(0.12%) 오른 2483.0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87억원, 외국인이 9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416억원 매도우위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금융주와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의 강세에 힘입어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0.37%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17%, 0.28%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은행(1.40%)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1.10%), 기계(0.46%), 제조업(0.23%), 금융업(0.26%)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의약품(-0.50%), 화학(-0.46%), 섬유·의복(-0.35%), 음식료품(-0.39%) 등은 조정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1.78%)가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67%)는 3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삼성생명(032830)(1.22%), KB금융(105560)(1.05%), 삼성물산(000830)(1.01%), NAVER(035420)(0.79%)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전날 5% 넘게 올랐던 POSCO(005490)(-2.62%)가 가장 많이 조정받고 있다. 한국전력(015760)(-1.13%), 현대모비스(012330)(-1.04%), 현대차(005380)(-0.6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3%) 등도 하락 중이다.
 
GKL(114090)(2.60%)이 3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롯데하이마트(071840)(0.40%)도 실적 호조 기대감에 연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6포인트(0.48%) 오른 662.57로 3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외국인이 17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컴투스(078340)(2.97%), SK머티리얼즈(036490)(1.80%), CJ E&M(130960)(1.75%) 등이 강세다. #상신전자(24.09%)는 상장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0원(0.17%) 오른 112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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