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라임접대 검사' 신속 수사" 지시
서울남부지검, 수사 착수ㆍㆍㆍ법무부 감찰과 병행
입력 : 2020-10-17 20:45:08 수정 : 2020-10-17 21:05:55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라임사태 전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구속기소)으로부터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검사들에 대해 신속히 수사해 엄정처리 할 것을 지시했다.
 
대검찰청은 17일 "윤 총장이 오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라임 사건 관련 추가 로비 의혹' 중 '검사 비위 의혹' 부분을 신속하게 수사해 범죄 혐의 유무를 엄정하고 철저하게 규명할 것을 서울남부지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전날 김 전 회장은 '라임사태' 무마를 위해 대검 중수부 출신 변호사를 통해 알게 된 검사들에게 룸싸롱 등에서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은 언론에 투고한 옥중 편지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후 접대 받은 검사 3명 중 1명이 '라임사태' 수사팀에 배치됐다고 말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라임사태' 관련 접대의혹이 불거진 검사들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윤 총장/뉴시스
 
전날 추미애 법무부장관도 의혹이 불거진 검사들에 대한 감찰을 법무부 감찰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감찰과 수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대검 관계자는 "윤 총장의 이날 지시는 효율성을 고려해 국민적 의혹을 수사의 방법으로 최대한 신속히 규명하려는 것"이라며 법무부 감찰에도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임검사 임명이 아니라 수사를 지시한 것에 대해서는 "장관 승인 등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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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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