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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신임 국회 정보위원장에 김경협 내정
전해철 장관 지명으로 위원장 공석…김 의원 측 "신중히 검토 중"
2020-12-15 19:18:13 2020-12-15 19:18:13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신임 국회 정보위원장에 3선의 김경협 의원을 내정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김 의원에게 정보위원장직을 제안했다. 전임 정보위원장인 전해철 의원이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지명돼 정보위원장이 공석이 됐기 때문이다. 김 의원측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보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김 의원이 정보위원장을 맡게 되면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의 후속 법안 등을 다루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에 찬성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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