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LNG운반선 7척 수주…연간 수주 목표 초과 달성

2021-07-23 14:27:31 ㅣ 2021-07-23 14:27:31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올해 수주 목표치를 채운 한국조선해양(009540)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을 추가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와 유럽,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총 1조5614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7척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90m, 너비 46m, 높이 26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3척,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4척 건조한다. 2024년 상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178척(해양플랜트 2기 포함), 168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인 149억달러의 113%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한국조선해양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