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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주)"한화시스템, 방산사업 고성장과 신사업 성장 모멘텀 겸비"
2021-08-31 11:12:23 2021-08-31 11:28:52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한화시스템(272210)이 방산사업의 고성장 지속과 인수합병(M&A)을 통한 신사업 진출로 주목받고 있다.
 
황해수 메리츠증권 차장은 31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한화시스템을 추천주로 꼽았다. 한화시스템은 최근 반등구간에서 전문가들의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황 차장은 "방산부문 매출 증가로 올해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하반기 추가 수주 모멘텀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어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해외의 공격적인 M&A를 했다"며 "미래 신사업인 적외선위성통신, 도심항공모빌리티 등에도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2일 우주인테넷 위성사업을 하는 원웹에 3억달러를 투자해 25만주(지분율 8.8%)를 취득했고,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기술을 보유한 오버에어 전화사채(CB) 3000만 달러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1월에도 오버에어에 2500만달러를 투자하는 등 미래산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중이다.
 
황 차장은 "이같은 신규 사업들은 중장기적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으며, 현재 주가에는 이같은 내용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현재 가격에서 매수 가능하고, 목표가 2만3000원, 손절매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58분 현재 한화시스템은 전일 대비 300원(1.52%) 상승한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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