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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 항공기 금융 전문가 3명 영입…법률자문 강화
광장서 27년 근무한 손혜경 외국변호사도 합류
2022-10-07 10:30:19 2022-10-07 10:30:19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가 항공기 금융 전문가 3명을 영입하며 항공산업 분야 법률자문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항공기 금융 분야는 항공사들의 항공기 구매와 도입, 금융리스·운용리스 등을 말한다. 항공사들은 항공기를 담보로 대출과 투자거래에 나서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작지 않다. 
 
화우가 이번에 영입한 전문가들은 손혜경 외국변호사(뉴욕)와 송승민 변호사(변시 1회), 김민정 컨설턴트다. 화우는 7일 이들이 기업자문과 금융그룹에서 최근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손혜경 뉴욕변호사·송승민 변호사·김민정 컨설턴트. 사진=화우
   
손 외국 변호사는 국내 '1세대 항공전문변호사'다. 대형 항공사(FSC)부터 신생 저비용 항공사(LCC)까지 거의 모든 국내 주요 항공사들을 대리해 수많은 항공기 구매·도입과 관련된 금융리스 및 운용리스에 대한 자문 업무를 수행해왔다. 1995년부터 법무법인(유) 광장에서 근무하다가 이번에 화우로 옮겼다.
 
굵직굵직한 항공기 담보부 대출과 투자거래에 대한 자문도 여럿 수행했다. 2008년 당시 대한항공이 보유한 50여 대의 항공기 금융리스와 운용리스 거래를 재구조화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사례가 업계에선 유명하다. 2016년 메리츠종금증권이 GE캐피탈 에이비에션 서비스(GECAS) 보유 항공기 20대를 일괄 매입한 1조원 규모의 거대 딜(래브라도르(Labrador) 프로젝트)도 성사시켰다.
 
송 변호사는 대한항공 사내변호사로 10년간 근무하면서 재무·정비·운항·보험 등 항공업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이슈를 경험한 전문가이다. 항공기 거래 관련 자문과 협상은 물론, 항공사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소송·분쟁 지원, 대통령 특별기 사업과 같은 항공사 특수 프로젝트들에 대한 법률 자문을 담당해 왔다. 
 
김민정 컨설턴트는 20여 년간 국내외 항공사 및 항공산업 유관기관에서 항공 분야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항공협회, 루프트한자항공·에미레이트항공 등에서 근무했다.
 
화우 측은 "이번 영입한 전문가들의 금융리스, 운용리스 등 항공기 금융 분야와 자본시장을 활용한 항공기 투자 분야, M&A 등 항공산업 전반에 독보적 자문 경험 및 폭넓은 전문지식을 토대로 항공 산업 활성화로 인한 법적 이슈에 맞춤형 컨설팅과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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