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연지호·황대한·이경우
경찰 "범죄 중대성 잔인성 인정, 공공 이익 상당 판단"
2023-04-05 17:26:17 2023-04-05 17:40:05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강남 납치 살인 사건의 피의자 3명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5일 특정강력범죄 피의자에 대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피의자의 성명·나이·사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 논의 결과 피의자들이 수 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 후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 및 잔인성이 인정됐습니다.
 
또한, 피의자 중 일부가 범행 일체 자백했고, 3명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 발부되는 등 충분한 증거가 존재하며,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상당하다고 판단됐습니다.
 
강남 납치 살인 사건으로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3명은 연지호(30)·황대한(36)·이경우(35)입니다.
 
강남 납치 살인 사건의 피의자 3명. 왼쪽부터 이경우(35), 황대한(35), 연지호(29). (사진=서울경찰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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