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1분기 영업익 2115억원…사상 최대 분기실적
2023-05-15 19:04:34 2023-05-15 19:04:34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세아제강지주(003030)가 이번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인 영업이익 21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세아제강지주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13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3.7%, 90.6% 올랐습니다.   
 
세아제강지주는 북미 오일과 가스 산업 호황에 따른 에너지향 강관 시장 수요가 컸지만, 현지 공급 여력은 부족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주요 제품의 판매량 증가와 높은 가격 유지로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는 분석입니다. 또 한국과 베트남, 미국 등 글로벌 생산법인을 활용한 안정적인 공급망 전략과 미국 생산법인 'SSUSA'의 판매량 증가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에너지 안보 강화에 따라 에너지원 공급 극대화가 진행되고 있는만큼 에너지 시설투자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며 "오는 2분기에도 높은 판매량과 가격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아제강지주 CI. (사진=세아홀딩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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