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올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경기 회복세를 우리 경제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는 한편 노동, 교육, 연금 3대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1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해에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우리 정부는 2024년이 '민생, 미래, 통합의 해'로 기록될 수 있도록 확실한 성과와 변화를 이뤄내고자 한다"며 "수출역량 강화와 내수 활성화를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경기 회복세를 우리 경제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강력한 규제혁신으로 투자를 활성화하고, 신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자 한다"며 "물가안정과 두터운 약자복지,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또 "노동, 교육, 연금 3대 구조개혁과 인구 위기 문제에는 더욱 과감하고 결단력 있게 대응하겠다"고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법치의 근간을 바로 세우고, 투명하고 공정한 국가행정 시스템을 확립하여, 사회적 자본을 쌓아나가겠다"며 "각종 범죄를 비롯하여 재난, 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철저히 지켜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경기 회복세를 우리 경제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사거리.(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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