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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4 패밀리 전기차로 주목…보조금 최대 492만원
ID.4는 동급 중 가장 긴 수준의 복합 421km
수입 전기차 중 100% 국비 보조금 지원
2024-04-19 17:19:44 2024-04-19 17:19:44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폭스바겐 ID.4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으로 패밀리 전기차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입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은 492만원의 국고 보조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19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ID.4는 전동화 시대에 폭스바겐의 계보를 잇는 대표 SUV 모델입니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효율적이고 넓은 공간을 지녔습니다. 공기역학적이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기능과 미적 감각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특히 ID.4는 폭스바겐코리아의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에 따라 누구나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프리미엄 전기차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유럽 이외 국가 중 최초로 우리나라에 출시, 2주 만에 초도물량 완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전기차 보급에 앞장선 모델입니다.
 
폭스바겐 ID.4 외관(사진=폭스바겐)
 
ID.4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도로 위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볼륨감 있는 후면부 등 여러 디자인 요소를 통해 전통적인 SUV의 강인한 인상을 계승하면서도 공기저항계수(Cd) 0.28의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으로 전기차에 적합한 최대의 효율을 발휘합니다.
 
특히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의 효율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전기차에 적합한 짧은 오버행과 2765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갖춰 차급을 뛰어넘는 우수한 거주성을 실현, 패밀리카 용도에 적합합니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543L, 2열 폴딩 시 1575L에 달해 일상 주행은 물론 큰 짐을 싣거나 서핑, 캠핑 등 다양한 레저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는 직관적으로 주행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제공하는 5.3인치 ID.콕핏과 ID.4 Pro 기준 12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디스커버 프로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와 정밀한 제스쳐 컨트롤 기능을 선사합니다.
 
ID.4는 동급 중 가장 긴 수준의 복합 421km(도심 451km, 고속 384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전비, 즉 에너지 소비효율 또한 4.9km/kWh(도심 5.3km/kWh, 고속 4.5km/kWh)로 뛰어나 탁월한 효율을 자랑합니다.
 
ID.4의 가격은 Pro Lite 5490만원, Pro 599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기본 트림의 가격이 5500만원 미만이기 때문에 국비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습니다.
 
ID.4는 2024년 보조금 기준 중에서도 뛰어난 주행거리와 배터리 효율, 높은 재활용 가치 등 여러 기준을 충족시켜 수입 전기차 중 최대 금액인 492만원의 국고 보조금을 받습니다.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과 폭스바겐 특별 프로모션 혜택까지 모두 적용하면 4000만원대 초중반의 합리적인 가격에 ID.4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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