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권주자' 한동훈·나경원, 현충원 참배…원희룡, 경북 공략
2024-06-25 07:30:36 2024-06-25 07:30:36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당권 주자들이 25일 당심과 민심 공략을 위한 행보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 윤상현 의원(왼쪽부터),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6·25 전쟁 74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합니다. 
 
이에 앞서 나 의원은 보수 외곽 조직인 '새로운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정기세미나에 참석합니다. 새미준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원한 단체로, 보수 진영 최대 규모 외곽 조직입니다. 
 
현충원 참배를 마친 나 의원은 오후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현충원 참배로 이날 일정을 시작하는 한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후 당 사무처와 의원실을 돌며 전날에 이어 인사를 나눕니다. 당 보좌진협의회 미래세대 위원회와 오찬을 함께하며 청년층 표심도 공략합니다. 
 
원희룡 전 장관은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경북 지역을 찾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면담이 예정돼 있으며 안동·칠곡·구미·김천 당원협의회와의 간담회도 진행합니다. 상주중앙시장을 방문해서는 민심을 청취합니다.
 
윤상현 의원은 국민의힘 기독인회 정기총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의 행보에 나섭니다. 이날에는 윤 의원이 신임회장에 취임하기도 합니다. 
 
이어서는 국회 소통관에서 당 혁신 정책을 발표합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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